여래(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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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본명은 석가여래로, 보통 여래라고 불린다. 천계의 신들 중에서도 최정점이자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절대신이다. 원전처럼 손오공과는 구면으로 그에게 시련을 주었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진모리가 본래의 힘을 되찾을 때 달의 뒷면에서 머리통에 여의가 박혀있는 시체로 첫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 시체가 무엇인지 나오지 않지만 해골상태에서 남아있는 나발 머리가 정체를 암시했다. 한때 인간이었으나 우주의 진리를 깨우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으로 고행을 떠나고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인간에서 신의 위치로 올라섰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고대종 가이아와 고룡들이 살고있던 현세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The King, 1천계 신들과 함께 가이아를 죽인다. 여래는 현세의 신이라는 가이아가 맥없이 죽어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린다.[2] 어머니를 죽인 여래에게 분노해 고룡이 천계와의 전쟁을 일으킨다.[3] 룡과의 대결 끝에 서로 무승부를 이뤘는데, 룡은 아직 싸울 의지가 충만했지만 룡의 수하들은 그녀만큼 강하지 못했기에 더킹의 제안을 받고 고룡을 배신한다. 여래는 가이아의 사후 태어난 선지자들을 노려 신인합일을 노린다. 한편 얼마안가 가이아가 마지막 발악으로 룡을 대신할 수호자 제천대성을 창조한다.
마족이 인간계를 지배하려고 했을 당시 인간들의 대표자였던 김웅녀와 호족이 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The King의 제안으로 환웅과 여래, 더 킹 이 세명의 최고신들 아래 인간들은 최초의 차력이란 것을 습득하게 되었다. 사실 이 당시 별로 도움이 안될 협정을 맺은 이유는 인간들을 신들에게 애너지를 제공하는 제물로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본래 목적은 이것이었으나 김웅녀와 사랑에 빠진 환웅은 시스템 코어를 부셔서 현재 인류의 차력 시스템이 이루어졌고, 환웅은 그 벌로 독수리에게 쪼여서 천천히 죽어가는 형벌을 받았다.
어느 시점인지는 불명이나 신들의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에게 무엇이든 벨 수 있는 검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4] 하지만 생각없는 사람들에게 시달렸던 헤파이스토스는 매몰차게 비난하고 대략 4만 정도의 목숨을 가져오면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본래 헤파이스토스는 의뢰를 거절하기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한 듯 싶지만 여래는 진짜로 4만과 추가로 8천의 생명을 바쳤다. 이 말도 안되는 광경에 헤파이스토스는 말을 잃고 검을 만들었으며, 언뜻 평범해 보이는 검에 여래는 의심을 품지만 성능은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무기 중에 최고라고 한다. 한편 헤파이스토스가 원숭이의 부탁으로 갑주를 만들겠다고 하자, 여래는 무기의 성능을 한번 시험해보고 싶다며 헤파이스토스를 벤다. 이후 자기 다음으로 강한 The King에게 대행자의 권한을 주며 여래의 검을 빌려줬고, 어느 시점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한번 싸운 적이 있다.
오래국 원숭이들의 왕 제천대성은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며 천상대전 당시 9마왕으로서 악명을 떨쳤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나도 거대한 여래의 손을 세계의 끝으로 착각해서 자신이 세계의 끝에 도달했다는 의미에서 글을 적는다. 원전과는 달리 이때 바로 봉인하지는 않고 천상대전 도중 제천대성을 제압하고 봉인한 것으로 보인다. 제천대성을 봉인할 당시 수많은 오래국 원숭이들이 처참하게 죽어있는 모습과 손바닥으로 제천대성을 찍 누르는 모습으로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다. 여래는 패배한 제천대성을 그대로 죽이려고 했지만, 제천대성의 스승 수부티가 제천대성을 살려주는 대신 여래의 제자가 되어 평생 따를 것을 맹세해서 제천대성을 오행산에 봉인하는 걸로 넘어간다.
여래의 활약으로 천상대전은 신들의 승리로 끝났고, 시간이 흘러 선지자 삼장을 천축으로 보내는 시련을 낸다. 이과정에서 The King이 제천대성을 그녀의 호위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내자 기발한 발상이라며 감탄한다. The King이 굳이 왜 삼장을 천축으로 보내냐고 묻자, 삼장이 진정한 선지자로 각성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고 답한다. 또한 예상외의 결과로 제천대성의 난폭한 기질은 삼장에 의해 점차 완화된다.
여래: 어서 오너라. 삼장. 지금부터 마지막 시련을 시작하지.
삼장: 전 당신의 제물이 되지 않겠습니다.
여래: 이유는?
삼장: 누군가의 희생위에 세워진 극락은 진정한 극락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죽으면 슬퍼할 제자가 있습니다. 희생 위에 세워진 극락이 아닌, 모두의 행복 위에 세워진 극락이야 말로, 진정한 천국. 제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여래: 진정한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삼장. 당신은 역시 '선지자' 가이아의 후예. 그리고 이 것도 명심하세요. 마지막 시련을 통과하지 못한 당신 때문에 인간은 오늘 부로 말살당할 거라는 사실을. 돌원숭이는… 아무 걱정마라. 사지를 갈기갈기 나눠줄테니.
469화 中 여래와 삼장의 대화
절대신이 되어 돌아온 제천대성과 재격돌 끝에 여의가 여래의 머리에 꽂혀 제천대성의 승리로 끝나지만, 제천대성도 이 싸움으로 힘을 전부 소진하여 죽어가고 있었다. 이때 수부티와 거래를 한 The King이 제천대성을 몰래 숨겨주고, 수부티가 제천대성을 아기의 모습으로 봉인한다. 이후 여래의 시체는 달에 그대로 남겨졌고, 봉인된 제천대성은 북한 어딘가에 남겨져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그는 자신이 제천대성에게 죽을 것을 예상했었다. 가이아가 남긴 절대신 마이트레야에 대한 예언을 고려하고 있던 여래는 한번 죽어서 다시 전생해 절대신이 되기를 원했고 그를 위해 제천대성에게 고의로 죽은 것. 사망하기전에 자신이 부활할 것을 대비해서 자신의 육편을 1천계에게 넘겼고, 사슴과 토끼를 추가로 포섭했다.
영혼은 아직 남아있던 여래는 홀로 남겨져있던 룡의 앞에 나타나 제천대성이 삼장을 배신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안 그래도 제천대성에게 섭섭해 했던 룡은[6] 큰 배신감을 느껴서 여래의 제자 4주로 들어간다.
2.2. 현재[편집]
수백년이 흘려 달에 도달한 미국인은 달에 있는 큰 기둥과 여래의 시체를 발견한다. 미국인들은 여래의 시체에 '기간테스', 여의에 '모놀리스'라는 코드명을 붙이고 두개의 유전자 샘플을 체취한다. 당시 36대 대통령이었던 닉센(Nixen)은 대통령직을 사퇴하고 이 두가지 샘플을 이용한 신의 군대를 만들 계획을 내세운다. 하지만 몇십년간 큰 성과는 없었고, 미국의 천재 과학자 Dr.듀기의 주도하에 그의 형 마이클이 제천대성 유전자를 주입받아서 실험체가 된다. 이후 여래의 머리에 박혀있던 여의는 제갈택 전에서 제천대성으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진모리에게 회수된다.
이후 진모리 일행, 박무진 세력, The King이 이끄는 녹스, 천계의 신들의 의해 일어난 라그나로크 끝에 진모리는 절대신으로 각성해서 당대 최강의 신 사탄을 꺾어 전쟁을 종결시킨다.
2.2.1. 예언[편집]
상만진의 이복누나 상만숙은 다름아닌 삼장의 환생이자 당대 선지자였다. 하지만 삼장과는 달리 그 능력으로 인간의 본성을 본 상만숙은 인간을 혐오했다. 그녀가 혐오하지 않은 인간은 수많은 불행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의 구원을 원한 동생 상만덕과 그녀의 연인 박무봉 뿐이었다. 상만숙은 동생을 위해 선지자 자리를 상만진에게 넘겨 절대신 부활 의식을 펼친다. 본래 자질이 부족했던 상만진이 의식을 펼친 결과 1천계의 신 파리왕 벨제버브가 강림한다.
박무진과 벨제버브가 전투를 벌이다가 여래가 삼장과 제천대성을 속여서 공격했고, 더 나아가 천계의 신들이 고대종 '가이아'를 죽인 장소였던 천축에 도달한다. 여래 때처럼 벨제버브는 주변인들을 학살해서 상만숙을 먹어치우려고 했지만 벨제버브의 실수[7] 와 The King의 등장에 천계로 퇴출당해 벨제버브가 절대신이 되는 일은 없었다.
녹스의 비숍이 된 상만진은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던 중 The King에게 생명의 부활에 대해 질문하는데, 옥황은 재생은 몰라도 부활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 어렵지만 절대신이라면 또 모른다고 조언한다. 동시에 상만진은 The King이 여래의 부활을 탐탁치 않아한다는 것도 확신하고 자신이 반역해 여래를 부활시키기로 한다.
2.2.2. 부활[편집]
1장 1절
그날은 도적처럼 오리니 항상 깨어 식장하고 있으라.
신이 너희를 떠나고 56억 7천만 년이 지나면 대환란이 올 것이매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께서 3가지 징표를 세우신 후 구세주가 강림하실 것이다.
절대신(Maitreya)
수천 수만의 괴이를 이끌고 절대신께서 땅에 내려오시리니
꺼지지 않는 불이 1,000일 밤낮 동안 부정한 것을 정화하고 악한 자를 멸하리라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하늘이 되어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선지자(Masa)
선지자가 절대자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너희 곁에 올 것이며
스스로를 절대신에게 번제의 제물로 바쳐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하심에, 진정한 신인합일을 이루고
붉은 날개를 펄럭이며 새로운 사람의 아들, 새로운 바람을 가져 올 것이며,
신, 인, 마 삼라만상의 균형을 이룩토록 하리라.
대환란(Great Tribulation)이라는 라그나로크를 떠올리는 그림[8] 에 마냥 허무맹랑하게 취급하기엔 찝찝한 구석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위의 내용 중 부활 전 3가지 징표는 각각 첫번재는 짐승의 표식이 새겨질 것, 두번째는 새 사람의 아들의 탄생, 세번째는 하늘에서 혈우(피의 비)가 내린다는 것이었다.
예언의 징표는 삽화와 함께 추론하여 짐승의 표식은 Wi-Fi와 유사하며[9] , 새로운 사람의 아들은 필시 X세대인 것은 확실, 다만 마지막 피의 비는 명확한 답은 내놓지 못하지만 우선 하늘은 달. 이는 곧, 달에 있는 여래의 부활과 관련된 무언가 관련이 있을 뿐 막연하게만 추측한다. 더욱이 56억 7천만년을 천계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3가지 시간대 중 19XX년도에 다니엘 재림교 집단자살 사건과 관계가 있었고 세번째 시간대가 다름아닌 해당 년도라는 것이었다.[10] 모든 걸 우연으로 치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책과 함께 찾아낸 어느 사진에는 박무진과 상만진, 그리고 삼만숙의 사진을 통해 과거 사이가 좋았으나 어느 사건을 계기로 각각 신의 파멸과 신만을 위한 세계를 꿈꾸며 34년이 지나 두사람의 목적은 예언서의 선지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추정한다. 그 방증으로 박무진이 성지를 부활시킨 것이며 그곳에서 절대신의 부활이 획책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백승철은 여래의 부활 진척과 저지를 위해 한대위의 기본 상호작용 조작을 Wi-Fi와 공유해 우주선을 쏘아 달로 이륙을 준비한다.[11]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듣고 한대위도 여래의 부활에 대해서 짚이는게 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라그나로크 때 싸웠던 UNKNOWN이 여래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는 것으로 이 녀석의 시체가 여래의 부활을 앞당기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천천히, 조금씩 재생하던 여래의 몸은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근육과 살로 뒤덮혀 명확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지구에선 박무진의 명령에 딘 아그네스, 서봉람, 이굳건이 X세대 공진을 시작하자 전 지구에 있던 X세대의 아기들까지 공진하기 시작한다.
여래의 부활을 저지하려는 진모리 측과 부활을 초래하려는 박무진 & 상만진의 치열한 전쟁 이 펼쳐지고, 근두운을 되찾은 진모리가 박무진을 추적하다가 여래의 모습이 보고 그에게 패배당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당한 걸 떠올리며 여래의 부활만큼은 절대로 안된다고 외친다.
박무진과 상만진의 다툼 속에서 에너지 스톤 기동 스위치가 동작해 상만진에게 에너지 스톤이 신도들의 에너지가 유미라에게 집중되기 시작한다. 문제는 여래의 사념도 이를 감지해 그 에너지를 넘기라며 속삭이더니 결국 유미라가 폭주해 주변의 생명체를 닥치는데로 흡수하기 시작한다.[12] 그나마 민간인은 한대위가 필사적으로 구조하지만 그녀 곁에 있던 신도들은 육신까지 흡수당하고 말았다. 더욱이 성지는 유미라에게 방출된 에너지에 반응해 절대신을 부활시킬 모습으로 변형되어 간다. 한대위의 활약으로 유미라를 구속했던 여래의 기운이 찢겨나가지만 그 사념은 옥황의 육체 힘을 삼키고자 발악해 찢어진 파편들로 한대위와 유미라를 공격하나 한대위 측 녹스 신도들의 사념이 옥황의 로브를 빌려 두사람을 지키고, 유미라 측 네오 녹스 신도들 공격해오는 여래의 파편을 저지하며 그 짧은 순간동안 두사람의 재회를 성공시키고 두 옥황의 후계자는 서로의 힘을 합쳐 여래의 파편을 모두 없애버린다. 그리고 두사람 속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던 전대 옥황과 찬탈자의 사념은 그런 두사람의 모습에 만족하고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신을 없애버리려는 박무진과 신을 부활시키려는 상만진의 싸움이 가열되는 그 장소의 바닥에는 두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여래의 사념이 깃든 붉은 비가 모여들고 있었다. 서로 과거를 회상하며 한 사람을 위해 갈라서 싸운 박무진과 상만진의 대결 끝에서 박무진이 승리하고, 상만진은 한때 친구이자 우상인 박무진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선지자의 힘을 이양하며 신을 부활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업보로 인해 서서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박무진은 어느틈엔가 알 수 없는 심상공간에 있었다. 그곳에서 상만숙의 모습을 한 신의 대리인이 등장하며 절대신의 소생과 소멸 중 택하라고 한다. 박무진은 지금까지 주장한대로 절대신의 죽음을 선택하겠다고 하나 그의 마음을 갈등하고 있었다. 신을 증오하기는 하나 몇번이나 위기 속에 빌지않았냐는 대리인의 지적과 지금까지의 행적을 거치고 거쳐 여기까지 왔고 신과 인간에게 모두 배신당한 지금, 자신의 신념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이들을 부활시킬 힘을 가질 것인가 절대신의 부활을 통한 양자일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선택의 순간이다.
네가 평생 주장했던 인간을 위한 세상을 만들것인가?!
네 소중한 존재를 보전 할 수 있는 절대신을 부활 시킬 것인가?!
그렇게 선택을 하려던 중 딘은 갑작스럽게 박무진을 암살 시도한 그때[13] , 중상인 P의 몸에서 태아만이라도 살려보려던 서봉람이지만 나온 것은 기형아였다. 안 그래도 한계였던 박무진은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친구, 인간, 의지했던 힘 등등 자신의 모든 선택과 행동이 비극으로 돌아오자 결국 마지막까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인해 일식으로 생긴 검은 달이 완전히 파괴되고 여래 휘하의 수많은 네피림이 강림하면서 예언이 확정된다.
여래와 박무진이 접신했을 당시, 여래는 박무진이 인류의 습관, 능력, 생존방식 등을 유전자 레벨로 바꿔서 새로운 인류를 만들려는 목표를 보고 자기 이상으로 미친 놈이라고 마음에 들어하며 제물로 삼을 예정이었다. 절대신의 강력한 힘에 박무진이 압도되어 주도권을 뺴앗길 찰나, 상만숙과 상만진 남매 선지자들의 힘을 받은 박무진은 역으로 여래를 제압한다.
신인합일이 이루어져 절대신 여래도 선지자 박무진도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가 탄생한다. 그 뒤로 박무진은 계속해서 여래를 억누르느라 완전한 신인합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고, 여래는 계속해서 박무진을 다그치면서 아직 예언은 완성되지 않았으며 신인합일을 마쳐야 한다고 꼬드긴다.[14]
이후 마이트레야 진모리와 마지막 대결에서 3단 회축을 맞고 큰 데미지를 입자 내면에 있던 여래의 인격이 표면으로 튀어나와 육체의 주도권을 잡고 선지자이자 박무진의 딸인 박태진을 산채로 먹기 위해 진모리를 오행산과 수십 개의 행성으로 속박한 뒤 리뉴얼 지구로 향한다. 그런 여래를 막기 위해 우마왕과 한대위,유미라 구 인류,X세대들이 힘을 합쳐 저지하고 박무진 또한 여래에게 완전히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신천지의 X세대들을 죽이려는 자신의 왼팔마저 자르면서까지 발버둥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래에게 박태진이 잡아먹히려던 찰나 진모리가 성간뇌전으로 지져버리면서 너든 박무봉이든 나한테 갚아야할 빚이 많이 남았다고 일갈한다.
내면에서 여래는 아직 진정한 예언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금이야말로 신인합일을 이룰때라며 강제로 세뇌하고 결국 박무진의 육체를 잠식해서 선지자를 잡아먹기 위해 신세계의 모든 걸 덮친다. 박무진의 안에 있는 육체 파편들이 하나하나 여래의 모습으로 형상화하더니 거대한 여래의 모습으로 구현된다. 이때 파워 자체는 박무진보다 강하지만 기교가 떨어져서 오히려 손쉽게 당한다. 또한 박무진이 결국 여래를 압도해 역으로 그를 잡아먹어 결국 신인합일을 이룬다. 남은 육체 파편을 여전히 박태진을 노렸으나 박무진이 제어해서 흡수해버린다.오랜만이구나. 오공아. 이번에야말로 진짜 선지자 고기를 먹을 수 있겠구나.
내면의 사투에서 박무진 안에 선지자들의 힘으로 여래는 어느새 박무진을 인정하게 되고 마치 예전의 인간이었을적 우주의 진리를 깨우치고 싶다는 열망과도 같이 인간을 우주 최고의 생명체로 만들고 싶다는 박무진의 의지를 인정하고 그대로 먹히는 것을 선택한다. 이때 자신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신, 마왕의 유전자, 진리에 득도한 지혜 전부를 넘겨준다. 박태진을 노리던 파편도 박무진에게 흡수당한다. 나머지 파편들은 X세대를 안전하게 피신시키는데 썼다.
하지만 여래는 결국 마이트레야로 완전히 각성한 진모리에게 힘의 차이를 깨닫고 경배하며 절을 한다.[15] 싸움이 끝나고 여래는 박무진과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아아⋯ 당신께⋯ 귀의합니다⋯.
3. 성격[편집]
원전과는 정반대로 그 박무봉을 넘어선 최악의 쓰레기로 절대악이라는 걸 체현한 듯한 캐릭터다. 엄청난 강함에 절대신으로서의 절대적인 위치에 있음에도 그 최악의 인성 때문에 신인마 모두에게 꺼려지고 있다. 성격파탄자가 대다수인 천계에서도 인성만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옥황조차도 그를 싫어할 정도면 말을 다했다.
하지만 삼장 사건 전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걸 보아 의외로 주변평판에 신경을 잘 썼던 것으로 보인다. 여래의 잔악함을 드러내는 헤파이스토스 사건도 묘사를 보면 정체를 숨겨서 평판을 떨어뜨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16] 평소에 쓰는 말투도 정중한 존대말로 삼장이나 The King과 대화를 나눌 적에는 정말 동일인물인지 의심갈 정도로 멀쩡한 모습을 보이지만, 본색을 드러낼 때나 하대할때는 반말을 사용하고 말투의 품위가 낮아진다. 삼장 사건 전까지는 The King이나 다른 신들이 여래를 적극적으로 도운 걸 보아 일코는 굉장히 잘한 모양. 삼장을 먹어치우는 것도 신일합일을 위해 중요한 의식이라는 걸 감안하면 초초해졌거나, 아니면 삼장을 먹어치워 절대적인 존재가 되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막나간 걸 수도 있다.
다만 막판에 초심을 되찾고 박무진을 인정한 것을 보면 본성은 선했던 모양. 사실 본래는 이렇게까지 악인은 아니었지만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면서 완전한 악인이 된 듯 하다.
4. 능력[편집]
- 잠식
여래는 심지어 온전하게 부활하지 못하고 힘이 충분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술을 사용했는데도 이 정도의 재앙을 일으킬 수 있었다. 옥황의 힘이 모두 모인 상태에서도 '여래가 불완전한 상태로 사용한 주술'에 고전할 정도였다는 의미이므로 절대신의 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 불교에서 설명하는 힘과 개념
- 천수(千手)
- 소형 분열체 생성
- 거부술식
- 석가여래 나한장
- 수많은 신들과 마왕의 힘, 삼라만상을 깨우친 진리
5. 전투력[편집]
여래와의 재대결? 당연히 제천대성이 쨉도 안 되지~
패색이 짙어진 제천대성은 과연 무슨 짓을 저질렀을까?
여전히 여래에겐 열세였던 제천대성은 다시 한 번 또라이짓을 벌이지.
삼장을 먹어치워 버렸어. 그것도 산 채로.[21]
요괴들 사이에선 그런 소문이 있었거든. '삼장'을 먹으면 강해진다고.
소문이 사실이었는지… 제천대성은 전성기 이상의 힘을 되찾고 여래를 꺾어버려.
1천계에 있는 신들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자로 다른 신들조차도 감히 그에게 거스르거나 넘어설 엄두를 내지 못한 당시 최강이었던 최고신이다.절대강자들끼리의 싸움에서는 오히려 미세한 변수 하나가 승패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22]
[23]
1차 천상대전 당시에 여래의 검으로 단 한 번의 검격으로 전성기 제천대성과 120억 마왕군을 쓰러뜨리고 제천대성을 오행산에 500년 동안 봉인하면서 그 공포를 모든 마왕군의 유전자에 새긴 장본인이며 재대결에서도 제천대성이 삼장을 먹어 전성기 이상의 힘을 되찾고 나서야 겨우 이긴 강자이다.[25] 물론 직접적으로 정확한 능력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들보다 한 단계 위의 존재인 절대신이며 제천대성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붙였다. '여래가 패배하면 우리도 끝이다' 라는 The King의 말에서도 당시 주신이 아니었을 사탄을 제외한 다른 신들과는 궤를 달리함을 알 수 있다.
작가의 말[26] (녹음본)에 따르면, 제천대성이나 사탄과는 승부를 알 수 없다. 여래는 육체적 능력과 잠재력이 비범한 사탄과 제천대성에 비하면 육체적 능력이 밀리나 그것을 오래 살아오면서 쌓아온 연륜으로 극복한다. 셋은 비슷한 수준이며 누가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잘 감추냐의 차이로 승패가 달라지는 것이다. 원작자가 독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정보의 요지는 진모리까지 포함해서 여래, 사탄은 그때마다 승부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셋 모두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즉, 이 당시에는 여래, 진모리, 사탄 모두 공동 1위였다고 작가가 공인한 것이다.
여래 본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여래의 힘을 쓴 박무진의 전투법을 보아 무투, 특수 능력 둘 다 쓰는 만능 캐릭터로 보인다.
잠시 박무진의 육체를 지배했을 때 행성 수십 개를 손가락만으로 조종해 진모리를 가둬버렸다.
6. 여담[편집]
여래의 검을 사용하여 단 한 번의 격검으로 제천대성 본체와 120억 마왕군을 전멸시킨 전적이 있다. 서유기에서 손바닥으로 제천대성을 제압했다면 갓오하에서는 손바닥으로 누르고 여유롭게 가지고 놀다가 검으로 베어 마무리했다고 살짝 바뀐 셈.
일인칭을 여러 가지 사용한다. 평소에는 평범한 일인칭을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짐(朕)이나 여(余)[27] 처럼 존귀한 신분[28] 임을 강조하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555화에 따르면 다른 차원에선 한대위, 유미라가 여래와 융합했다고 한다. 한대위의 경우는 현자의 지혜를 지닌 채로 융합했으며 유미라의 경우 갓오하 게임속에 등장하는 성전 유미라에서 어느정도 설정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평행세계의 여래 전부 절대신 박무진보다는 강하지는 않다. 이는 선지자의 영향도 있을 테지만 박무진과 여래의 본질의 동일성이 강조되는 만큼 합일을 이루는 육체에 대한 상성도 있을 듯 하다.